샤프트는 흔히 ‘클럽의 몸통’이라고 불리죠.근데 골프 좀 치다 보면 느끼게 돼요.“샤프트 하나 바꿨을 뿐인데,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네?”맞아요.같은 헤드라도 샤프트에 따라 구질도, 거리도, 타감도 전혀 달라져요.샤프트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녀석이에요.지금 우리가 쓰는 샤프트는단순한 막대기가 아니라, 수십 년 동안 진화한 기술 덩어리예요.같이 한번 그 과정을 쭉 따라가볼까요?🪵 1. 옛날엔 진짜 나무 막대기였다니까?예전엔 진짜 나무로 만든 샤프트를 썼어요.히코리(Hickory)라는 단단한 나무로 깎아 만든 건데요,이게 보기보다 부드럽고 휘어져서스윙이 ‘느긋하게 톡’ 밀어주는 느낌이었대요.문제는 뭐냐면...비라도 오면 휠 수 있고너무 세게 치면 나무가 갈라질 수도 있고 😅같은 샤프트여도 개체 차이가 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