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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장에선 클럽과 옷만 멋있다고 끝이 아니에요.
티 하나, 마커 하나, 디봇툴 하나까지 신경 써주는 골퍼는
왠지 모르게 더 “잘 칠 것 같은 느낌”을 줍니다.
게다가 이건 단순한 멋이 아니에요.
진짜 플레이와 매너에 필요한 기능성 도구들입니다.
① 볼 마커 – 공 위치만큼 예의도 표시하는 도구
그린 위에서 퍼팅할 때
다른 사람의 퍼트 라인을 가리지 않기 위해
자기 공을 잠시 들어올리는 행위,
그때 사용하는 게 바로 볼 마커예요.
어떤 마커를 써야 할까?
- 보통은 동전 크기의 자석형 마커를 많이 사용하고,
- 요즘은 커스텀 디자인, 이니셜 새긴 제품도 많아서
패션 아이템처럼 활용하기도 좋아요.
✔ 팁: 퍼팅 라인 읽을 때 조용히 마커 옮겨주는 센스,
이게 필드 매너의 시작이쥬.
② 티(tee) – 스윙 감각의 시작점
‘티샷’이라는 말처럼,
라운드의 첫 스윙은 항상 티 위에서 시작돼요.
티는 어떤 게 좋을까?
- 우드 티: 나무 재질, 클래식하고 느낌 있음
- 플라스틱 티: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
- 브러시 티: 진동 최소화, 스핀 적게 발생 (연습용 추천)
- 고정 높이 티: 매번 일정한 높이 유지할 수 있어요
✔ 드라이버 티와 아이언용 티 길이를 구분해서 쓰는 사람도 많고요,
✔ 색상이나 디자인도 요즘은 개성 표현 수단이 됩니다.
③ 디봇툴 – 내가 만든 상처는 내가 메꾼다
골프는 잔디 위에서 하는 스포츠인 만큼,
예의가 아주 중요한 운동이에요.
디봇툴은
내가 친 공이 떨어져서 잔디를 움푹 파였을 때,
그 자리를 바로 복원하는 데 쓰는 도구예요.
어떻게 쓰면 되나?
- 공이 떨어진 자리 가장자리에 툴을 꽂고
- 가볍게 중앙으로 밀어주듯 눌러주기
- 절대 들어올리면 안 돼요 (오히려 상처 더 커짐)
✔ 디봇 복구는 골프 매너의 기본이에요.
✔ 좋은 골퍼는 자신이 친 자리만큼 책임질 줄 알아야쥬.
마무리 – 골프는 결국 '작은 차이'에서 멋이 난다
누군가가 공 옆에
센스 있는 볼 마커를 조용히 올려두고,
퍼팅 라인 확인 후 티 하나 정갈하게 챙기고,
디봇툴로 흔적 없이 잔디를 정리하고 나가는 모습.
그 사람은
실력 떠나서 진짜 골프를 아는 사람처럼 보입니다.
골프는 클럽으로 시작하지만,
디테일한 소품으로 완성됩니다.
🙌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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